이번 주 접수 마감! 놓치면 아쉬운 5월 마라톤 대회 7선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접수가 마감되는 전국 주요 마라톤 및 트레일런 대회를 소개합니다. 여의도, 김해, 부산 등 놓치기 아까운 대회 정보를 확인하세요.
달력을 보니 벌써 5월 중순이다. 고민만 하다가 접수 기간을 놓쳐본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번 주는 특히나 인기 있는 대회들의 마감 일정이 몰려 있다. 지금 바로 결정하지 않으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 주에만 무려 7개 대회가 접수를 종료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을 달리는 코스부터 바다를 끼고 달리는 코스, 그리고 험난한 산길을 타는 트레일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대회가 나에게 맞을지 빠르게 훑어보고 신청 버튼을 누르자.
5월 19일 화요일 마감 대회: 서울, 김해, 부산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대회들이다. 당장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결판을 내야 한다.
제4회 여의도 밤섬 마라톤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 한강 밤섬 주변을 달리는 평탄한 코스로 예상되어 기록 단축을 노리는 러너들에게 추천한다. 5km, 10km, 하프 코스 모두 참가비가 50,000원으로 동일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 종목 기록칩을 사용하며 5km 참가자도 자신의 기록을 정확히 알 수 있다.
2026 김해숲길마라톤 경남 지역 러너라면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주목하자. 이름처럼 숲길을 달리는 트레일런 성격의 대회다. 고저도 차이가 꽤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참가는 불가능하다. 하프와 10km는 35,000원, 5km는 25,000원으로 가성비가 훌륭하다. 선착순 4,000명 마감이니 입금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제1회 일광문오성 바다 마라톤 부산 일광읍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해안 경관이 일품일 것으로 보인다. 공룡발자국 국가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아직 참가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첫 대회인 만큼 지역민들과 러너들의 기대가 크다. 부산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싶다면 이 대회가 정답이다.
5월 21일 목요일 마감 대회: 서울과 강원도

주말을 앞두고 마감되는 대회들이다. 목요일 저녁 퇴근 전에는 신청을 마쳐야 안전하다.
제16회 국민행복마라톤 뚝섬 한강시민공원 수변광장에서 열린다. 자양역(구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좋다. 하프 코스 기준 일반 참가비는 60,000원이지만, 기념품을 제외한 '마니아' 옵션을 선택하면 50,000원에 참여할 수 있다. 한강의 전형적인 코스를 선호한다면 무난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2026 백산수 심심런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소아암 환아를 돕는 기부 러닝이다. 3km, 5km, 10km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볍게 뛰기 좋다. 완주 제한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넉넉한 편이다. 백산수가 충분히 보급될 예정이며, 한강변의 완만한 평지 코스라 초보 러너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2026 춘천봄내마라톤대회 강원도 춘천시청 호반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이하게 하프가 아닌 20km 코스가 있다. 모든 종목 참가비가 40,000원으로 동일하며 기념 티셔츠와 완주 메달이 제공된다. 춘천 시내 중심가를 관통하는 코스라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당일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자.
5월 24일 일요일 마감 대회: 남한산성 트레일런

이번 주 마지막 마감 대회는 산악 마라톤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회다.
제9회 남한산성 TRAILRUNNING 마천역 1번 출구에서 집결하여 남한산성의 험준한 지형을 달린다. 특히 '남한산 1222계단' 구간은 이 대회의 백미이자 고비다. 15km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일반 도로 마라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산악 지형에 익숙한 숙련자에게 적합하며, 개인용 물과 행동식을 지참하는 것이 필수다.
한눈에 비교하는 이번 주 마감 대회

| 대회명 | 마감일 | 지역 | 코스 | 참가비 | 특징 | | :--- | :---: | :---: | :---: | :---: | :--- | | 여의도 밤섬 마라톤 | 5/19 | 서울 | H, 10, 5 | 5.0만 | 평탄한 한강 코스 | | 김해숲길마라톤 | 5/19 | 경남 | H, 10, 5 | 2.5~3.5만 | 숲길 트레일런 | | 일광문오성 바다 | 5/19 | 부산 | 10, 5 | 미정 | 해안 경관 코스 | | 국민행복마라톤 | 5/21 | 서울 | H, 10, 5 | 4.0~6.0만 | 지하철역 인접 | | 백산수 심심런 | 5/21 | 서울 | 10, 5, 3 | 미정 | 소아암 환아 지원 | | 춘천봄내마라톤 | 5/21 | 강원 | 20, 10, 5 | 4.0만 | 20km 코스 보유 | | 남한산성 트레일런 | 5/24 | 서울 | 15 | 미정 | 1222계단 지옥코스 |
어떤 대회를 골라야 할까? Q&A 추천
Q.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한 초보라면? A. 백산수 심심런을 추천한다. 3km와 5km 코스가 잘 갖춰져 있고, 한강 평지 코스라 부담이 없다. 기부도 하고 완주의 기쁨도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Q. 무릎 건강이 걱정되지만 풍경은 즐기고 싶다면? A. 여의도 밤섬 마라톤이나 일광문오성 바다 마라톤이 좋다. 평지 위주의 코스라 관절 부담이 적고, 강바람이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
Q.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은 숙련자라면? A. 고민할 것도 없이 남한산성 트레일런이다. 1222개의 계단이 당신의 허벅지를 불타게 할 것이다. 완주 후의 성취감은 일반 로드 레이스와 차원이 다르다.
Q. 가성비와 색다른 코스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A. 김해숲길마라톤을 선택하자. 3만 원대의 참가비로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를 달릴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다.
마무리하며
마라톤 대회는 신청하는 순간 이미 절반은 완주한 것이나 다름없다. 접수 마감일 알림은 레이스모아 앱에서 설정해두면 놓칠 일이 없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선착순 인원이 차고 있을지 모른다.
망설임은 근육통만 늦출 뿐이다. 이번 주 마감되는 대회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지금 바로 신청하자. 6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함께 달릴 당신의 모습을 기대한다. 각 대회 홈페이지에서 상세 규정과 기념품 구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