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서울·경기 마라톤 대회 일정 총정리 - 가을 PB의 시작
2026년 9월 서울과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마라톤 대회 일정과 접수 정보를 모았습니다. 한강 코스부터 DMZ 코스까지, 나에게 맞는 대회를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세요.
"아직 6월인데 벌써 9월 대회를 고민해야 하나요?"
네, 무조건 그래야 해요. 마라톤 좀 뛰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기 있는 서울권 대회는 접수 시작하고 10분 만에 서버가 터지기도 하거든요. 9월 대회를 8월에 찾으려고 하면 이미 남은 자리는 저 멀리 지방 대회뿐일 가능성이 높아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의 문을 여는 9월, 서울과 경기도에서 열리는 알짜배기 대회들을 미리 살펴볼게요. 지금부터 스케줄을 짜야 여름 혹서기 훈련의 동기부여도 확실해집니다.
6월인데 벌써 9월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마라톤 대회 접수는 보통 개최 2~3개월 전에 시작돼요. 9월 초중순 대회라면 바로 지금, 6월 말에서 7월 초가 접수 피크 타임이라는 뜻이죠. 특히 서울 도심이나 한강을 끼고 달리는 대회는 접근성이 좋아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요.
여름 훈련은 지루하고 힘들어요. 하지만 9월에 나갈 대회를 딱 결제해두면 마음가짐이 달라지죠. "오늘 너무 더운데 쉴까?" 하다가도 결제 완료 문자를 보면 운동화 끈을 묶게 되는 게 러너의 본능이니까요.
2026년 9월 서울·경기권 마라톤 대회 상세 일정표

현재까지 공지된 일정과 예년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한 9월 주요 리스트예요. 주최측 사정에 따라 날짜는 1~2주 정도 변동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대회명 | 예상 일시 | 장소 | 종목 | 특징 | | :--- | :--- | :--- | :--- | :--- | | 2026 서울 레이스 (가칭) | 9월 초순 | 서울광장 | 11K, Full | 서울 도심 질주 | | 2026 DMZ 평화 마라톤 | 9월 중순 | 파주 임진각 | 10K, Half, Full | 민통선 구간 포함 | | 2026 아디다스 MBC 한강 마라톤 | 9월 중순 | 하남 미사경정공원 | 10K, Half, Full | 넓은 주로, 기록 측정 용이 | | 2026 시흥 갯골 마라톤 | 9월 중순 | 시흥 갯골생태공원 | 5K, 10K, Half | 자연 경관 우수 | | 2026 너구리 월드런 | 9월 하순 | 잠실 롯데월드 주변 | 10K | 이색 메달 및 이벤트 |
접수 마감이 빠른 대회가 많으니 레이스모아 앱으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기록 단축 vs 펀런, 성향별 대회 추천 가이드

9월은 날씨가 변수예요. 초순은 여전히 덥고, 하순으로 갈수록 뛰기 좋아지죠. 본인의 목표에 따라 대회를 골라야 후회가 없어요.
1. 기록 단축(PB)이 목표라면? 하남에서 열리는 한강 마라톤 계열을 추천해요. 주로가 평탄하고 길이 넓어서 병목 현상이 적거든요. 9월 말에 열리는 대회를 선택하면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떨어져서 기록 내기에 최적이에요.
2. 풍경과 이색 경험을 원한다면? 파주 DMZ 평화 마라톤이 정답이죠. 평소에 가볼 수 없는 민통선 안쪽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묘해요.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섞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지만, 그만큼 페이스 조절은 까다로우니 주의하세요.
3. 가족, 연인과 함께라면? 시흥 갯골 마라톤이나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10K 대회를 노려보세요. 코스 자체가 예쁘고 대회장 분위기가 축제 같아서 달린 후에 나들이하기에도 딱 좋거든요.
9월 대회의 복병, 기온과 습도에 대비하는 코스 선택법

9월 마라톤은 사실 '가을'이라기보다 '늦여름'에 가까워요. 특히 오전 10시만 넘어가도 햇빛이 따가워지죠. 코스를 볼 때 아래 세 가지를 꼭 체크하세요.
- 그늘의 유무: 한강 자전거 도로는 그늘이 거의 없어요. 모자와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 급수대 간격: 덥기 때문에 2.5km마다 급수대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공식 홈페이지의 코스도를 보면 급수 위치가 나와 있어요.
- 출발 시간: 9월 대회는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게 장땡이에요. 8시 출발과 9시 출발은 완주 시점의 체감 온도가 3~4도 이상 차이 납니다.
근데 솔직히 9월 초순 대회는 기록보다는 '여름 훈련 잘 마쳤나' 확인하는 테스트 레이스로 생각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요.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하는 서울 주요 대회 접수 꿀팁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들은 접수 당일 '광클'이 필요해요. 실패하지 않는 팁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주최사 홈페이지 회원가입은 전날 미리 끝내두세요. 접수 시작하고 가입하면 이미 늦습니다. 둘째, 결제 수단은 무통장 입금이 가장 빨라요. 카드 결제창에서 버벅거리는 사이에 정원이 꽉 차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셋째, 단체 접수보다는 개인 접수가 유리할 때가 많아요.
9월 대회를 신청했다면 이제 남은 건 여름 훈련뿐이에요. 7~8월의 더위를 어떻게 견디느냐가 9월 대회장에서의 웃음을 결정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조깅 위주로 마일리지를 쌓으며 기초 체력을 다져보세요.
지금 바로 달력 앱을 켜고 위 표에 나온 예상 일정을 체크해두세요. 가을의 영광은 지금 움직이는 사람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