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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가을 풀코스 선택 가이드 - JTBC vs 춘천 마라톤 코스 분석 및 접수 팁

2026년 하반기 메이저 대회인 JTBC 서울 마라톤과 춘천 마라톤을 전격 비교합니다. 코스 고저차부터 접수 일정, PB 달성 가능성까지 실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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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봄 대회가 끝났는데 벌써 가을 풀코스 고민이라니, 너무 빠른 거 아니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마라톤 좀 뛰어본 분들은 알 거예요. 5월이 지나가기 전에 가을 메인 대회를 정해둬야 여름의 혹독한 훈련을 버틸 명분이 생기거든요.

우리나라 러너들에게 가을은 '춘마'냐 '제마'냐의 선택지로 요약됩니다. 춘천의 전설이 될 것인가, 서울의 심장을 달릴 것인가. 갈팡질팡하는 여러분을 위해 2026년 두 대회의 핵심 정보를 탈탈 털어 비교해 드릴게요.

2026년 접수 일정과 참가비 미리보기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역시 '피켓팅' 일정입니다. 두 대회 모두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클릭 한 번에 운명이 갈리죠. 보통 JTBC는 얼리버드와 본 접수로 나뉘고, 춘천은 한 번에 대규모 인원을 모집하는 경향이 있어요.

| 구분 | JTBC 서울 마라톤 (2026) | 춘천 마라톤 (2026) | | :--- | :--- | :--- | | 예상 개최일 | 11월 초 (일요일) | 10월 말 (일요일) | | 접수 시기 | 5월 말 ~ 6월 초 (얼리버드) | 6월 중순 ~ 7월 초 | | 참가비 | 약 70,000원 ~ 80,000원 | 약 60,000원 ~ 70,000원 | | 참가 인원 | 풀코스 15,000명 / 10K 20,000명 | 풀코스 10,000명 / 10K 10,000명 | | 기념품 구성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협업 의류 | 전통의 기능성 티셔츠 및 완주 메달 |

접수 마감이 빠른 대회가 많으니 레이스모아 앱으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JTBC는 결제 오류 한 번이면 대기 순번이 만 단위로 넘어가니까 미리 카드 등록해두는 센스, 잊지 마세요.

이 대회 접수 마감일, 놓치지 마세요

레이스모아 앱에서 관심 대회를 등록하면 접수 마감 전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JTBC 서울 마라톤 - 기록 단축을 위한 최적의 평지

2026 가을 풀코스 선택 가이드 - JTBC vs 춘천 마라톤 코스 분석 및 접수 팁

"이번에 무조건 PB(Personal Best)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JTBC 서울 마라톤 코스는 서울의 동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유명해요.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시작해 양화대교를 건너고, 여의도를 지나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이 코스는 고저차가 크지 않습니다. 특히 30km 지점까지는 큰 위기 없이 페이스를 유지하기 좋아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35km 지점, 체력이 바닥날 때쯤 만나는 잠실대교의 은근한 오르막이 복병이거든요. 여기서 다 털리면 마지막 5km가 지옥이 됩니다. 그래도 서울 도심 한복판을 완전히 통제하고 달리는 기분은 정말 짜릿해요. 응원 인파도 어마어마해서 연예인 된 기분으로 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춘천 마라톤 - 가을의 전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업힐

2026 가을 풀코스 선택 가이드 - JTBC vs 춘천 마라톤 코스 분석 및 접수 팁

춘천 마라톤은 '가을의 전설'이라는 별명답게 코스 뷰가 예술입니다. 의암호 호숫가를 끼고 달리는 코스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손꼽혀요. 10월 말 춘천의 단풍은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예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예쁜 풍경 뒤에는 잔인한 고저차가 숨어 있어요. 춘천 코스는 평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계속해서 잔잔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죠. 특히 후반부 신매대교를 지나 나타나는 업힐들은 초보 러너들의 멘탈을 가루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 5km ~ 15km: 호수 바람이 시원하지만 잔업힐 시작
  • 25km 지점: 슬슬 다리가 무거워지는데 경사가 가팔라짐
  • 35km 이후: '여기만 넘으면 끝인가?' 싶으면 또 오르막 등장

춘천에서 기록을 내고 싶다면 여름 내내 남산이나 북악스카이웨이 같은 곳에서 언덕 훈련을 반드시 병행해야 해요. "춘마 완주하면 진짜 러너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거든요.

두 대회의 분위기 차이 - 힙함 vs 클래식

2026 가을 풀코스 선택 가이드 - JTBC vs 춘천 마라톤 코스 분석 및 접수 팁

대회 성격도 정말 다릅니다. JTBC는 젊고 힙한 감성이 강해요. 2030 러너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코스 곳곳에 설치된 브랜드 부스나 이벤트가 화려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사진 건지기에는 최고죠.

반면 춘천 마라톤은 전통의 강호 느낌입니다. 전국 각지의 마라톤 클럽 어르신(?)들과 고수들이 총집합해요. 주로의 분위기도 훨씬 진지합니다. 화려한 이벤트보다는 '달리기' 그 자체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강하죠. 완주 후 먹는 춘천 닭갈비와 막걸리 한 잔의 감성은 JTBC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춘마만의 매력입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이렇게 제안하고 싶어요.

  1. 내 생애 첫 풀코스고, 화려한 응원을 받으며 기록을 내고 싶다 → JTBC 서울 마라톤
  2. 마라톤의 클래식한 매력을 느끼고 싶고, 거친 코스를 정복하는 쾌감을 원한다 → 춘천 마라톤

어떤 대회를 선택하든 지금 시작해야 할 것

대회를 정했다면 이제 남은 건 훈련뿐입니다. 2026년 가을 풀코스 완주를 위해 당장 이번 주부터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 신발 체크: 지금 신는 러닝화의 마일리지가 500km를 넘었다면 대회용 신발을 새로 길들여야 할 시점입니다.
  • 체중 관리: 여름에 2~3kg만 줄여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수십 톤은 줄어듭니다.
  • 훈련 스케줄: 6월부터는 주간 마일리지를 서서히 늘려야 해요. 갑자기 늘리면 족저근막염 옵니다.

결국 마라톤은 접수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경기입니다. 춘천이든 서울이든 여러분의 선택이 2026년 최고의 순간이 되길 응원할게요.

고민은 접수만 늦출 뿐입니다. 지금 바로 가을 목표를 정하고 운동화 끈을 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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